'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Roman 16:19‘, ’주오셔서 구하리‘의 작곡자 한국예배에 익숙한, 영성과 음악성을 겸비한 예배인도자, 밥피츠! 부드러운 감성과 강력한 메시지를 담은 새 라이브 앨범 “Restore" 밥 피츠라는 이름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대부분의 사역자들이 그러하듯,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Blessed Be The Lord God Almighty)"라는 곡을 듣고 머리를 세게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은 뒤, "도대체 작곡자가 누구야?"라는 의문을 갖게 되면서부터이다. 그 이후, 그가 1990년대에 들어 예배 강의를 위해 수 차례 한국을 방문하여 예배의 마음을 나눌 때, 그 현장에서 많은 격려와 도전을 받게 되었다. 특히 상황이나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는 그의 예배인도는 많은 예배인도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많은 사역자들이 그를 평가하고 그의 사역을 언급해왔지만, 내게 있어 가장 본받고 싶었던 밥 피츠를 향한 찬사는 바로 "밥 피츠의 예배인도 후에는 예배인도자는 전혀 보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이 남아 역사하신다"는 것이다. 부드러운 감성과 벽을 돌파하는 듯한 강력한 외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그는, "주 오셔서 구하시리 (He Will Come and Save You)"에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위로와 격려를 노래하고, "Romans 16:19"을 통해서는 믿음의 형제들이 살아야 할 메시지를 담대하게 외치고 있다. 또한 "영광 주님께 (Glory, Glory Lord)"에서 보듯이, 남태평양과 하와이의 언어로 예배를 인도함으로써, 온 열방과 민족 그리고 방언과 백성들이 함께 주님을 노래하는 것을 기대하는 간절한 소망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에 밥 피츠의 한국 방문-"예배인도자컨퍼런스 2009 (한국 다리놓는사람들 주최)"을 계기로 국내에서 라이센스하게 된 앨범 "Restore"는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의 간절한 열망인 주의 자녀들의 회복을 간절히 노래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와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의 워십투어를 통해 회복의 메시지를 선포하고 있으며, 실제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별히 한국에서는 "예배인도자컨퍼런스 2009"를 통해 밥 피츠의 면면을 직접 보며 함께 은혜를 나누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아무쪼록 이 앨범을 통해, 30년 넘게 예배의 회복을 외치며 줄기차게 사역해 온 노장의 마음과 열정과 애정어린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국다리를 놓는 사람들 예배인도자, 강동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