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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 Darlene Zschech - Here I Am / Send Me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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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인피니스 댓글 0건 조회 69회 작성일 20-06-1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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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구주 예수님(Shout To The Lord)’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진 힐송의 예배음악은, 1996년 미국 호산나 뮤직의 정규앨범 “Shout To The Lord”가 발표되면서 단숨에 전 세계 예배음악을 평정했다.


  힐송의 예배는 미국과 영국이 주도하던 예배음악에 새롭고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고, 2000년대로 넘어가면서 미국의 인테그리티, 영국의 킹스웨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 세계 예배음악을 주도하는 큰 흐름을 만들어 내었다. 힐송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이 오늘 소개하는 여성 예배인도자 달린 첵(Darlene Zchech)이다. 


  요즘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여성 사역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예배 인도나 음악 사역의 영역에서 여성 사역자는 남성들에 가려져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달린 첵의 등장은 이런 시대의 흐름을 단숨에 바꾸어 놓았다. 참고로 “Shout To The Lord” 앨범은 호산나 정규앨범시리즈에서 여성 예배인도자가 인도한 첫 번째 앨범으로 달린 첵을 세계적인 예배인도자의 반열에 올려놓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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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부터 음악적인 재능에 두각을 나타냈던 달린은 이미 10대 때에 지역 가스펠 밴드에서 활동했고 이후 시드니에서 세션으로 노래하며 맥도널드, KFC의 CM송 백 보컬로 참여하기도 했다. 15살 때 세상의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하고 사역의 길로 들어선 달린은 1996년부터 힐송교회의 음악목사(1996년~2007년 힐송 Worship Pastor사역)로 예배와 창조적 예술 분과, 힐송뮤직에서 제작하고 있는 앨범의 프로듀싱 책임을 맡기도 했다. 이와 함께 힐송의 존재를 알린 세계적인 예배 곡 ‘내 구주 예수님(Shout To The Lord)’과 ‘주 말씀 향하여(I Will Run To You)’, ‘존귀한 어린양(worthy is the lamb)’, ‘주의 집에 거하는 자(blessed)’ 등 수많은 예배 곡을 작곡했고, 힐송 교회에서 예배 사역을 섬기며 하나님 앞에서 배운 예배의 마음을 담은 “넘치는 예배(Extravagant Worship)”와 ‘내 구주 예수님’의 숨겨진 이야기와 달린의 삶을 진솔하게 담아놓은 “하늘의 입맞춤(The Kiss of Heaven)”, 멘토링의 소중한 가치를 나누기 위한 “아트 오브 멘토링(The Art of Montoring)” 등의 책을 쓰기도 했다. 열정적으로 힐송 교회에서 사역했던 달린은 2007년에 힐송 교회의 사역을 내려놓고, 2011년부터 남편 마크가 담임하고 있는 Hope Unlimited 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다.


  달린은 총 5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했는데 첫 번째 솔로 앨범 “Kiss of heaven(2003년)”, 두 번째 앨범“Change Your world(2005년)”, 세 번째 앨범 “You Are Love(2011년)”을 스튜디오 앨범으로 제작했는데 이전에 힐송의 예배앨범에서 느낄 수 없었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달린의 파워풀하면서도 깊고 섬세한 자신만의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2013년 발표된 네 번째 앨범 “Revealing Jesus”은 이스라엘 휴튼이 프로듀싱을 맡고 마이클 W. 스미스, 케리 욥 등 최고의 사역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완성도 높은 라이브 워십 앨범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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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소개하는 달린의 다섯 번째 솔로 앨범 “Here I Am / Send Me(2017년)”는 비평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던 4번째 앨범 “Revealing Jesus” 이후 4년 만에 나온 앨범으로, 개인적으로 달린 첵의 예배 사역 후반기의 문을 여는 중요한 앨범이라 할 수 있다. 남편과 함께 사역하고 있는 Hope Unlimited Church(남편 ‘마크 첵’이 2011년 1월부터 Senior Pastor로 사역)에서 녹음한 이번 음반이 특별한 것은 2014년 암 완치 판정을 받은 후 내놓은 앨범이기 때문이다. 달린은 암 선고를 받고 인생의 광야와 같은 시간을 보내면서 경험한 하나님을 향한 살아있는 고백을 이 음반에 담아냈다. 이 앨범은 자신이 힘들고 어려울 때 직접 찾아와 기도해주고 우정을 나누었던 동료사역자들 마틴 스미스(Martin Smith), 폴 발로쉬(Paul Baloche), 젠 존슨(Jenn Johnson)과 리 랜드 모링(Lee land Mooring)을 비롯한 게스트 작곡자들이 함께 작업한 11개의 새로운 곡을 담고 있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미디엄 템포로 시작되는 1번 트랙 ‘You are Great’은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도전이 되었던 시절 딜리리어스의 마틴 스미스(Martin Smith)와 함께 작업한 곡으로 하나님의 크심을 선포하면서 시작된다. 앨범 자켓에 보면 각 노래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는데 이 곡에 대해 이렇게 얘기하고 있다.


  “우리의 귀한 친구 마틴 & 안나 스미스는 저희 가족이 흑암같이 어두운 시간을 지나가고 있을 때 함께 해주셨습니다. 마틴은 멀리 영국에서 찾아와서 함께 그 시간을 직접 걷고 기도와 찬양 그리고 예언의 말씀들로 저희 교회를 섬겨 주셨습니다. 이 시간 가운데 자연스럽게 함께 찬양을 쓸 수 있는 시간이 생겼습니다. 제가 많은 고통 속에 있는 어느 날 그는 영국 발음으로 “달린,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거에요?”라고 물었고, 저는 대답했죠. “강하신 하나님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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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번 트랙 ‘You Will Be Praised’는 암 치료 후에 미국에서 폴 발로쉬(Baloche), 존슨(Johnson)과 함께 쓴 곡으로 삶의 어떤 상황과 어떤 시절 가운데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우리들 가운데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을 선포하는 곡이다. 


  3번 트랙 ‘Daylight’는 시편 18편의 내용을 담고 있는데, 실수가 없으신 주님, 우리의 반석, 움직이지 않는 뿌리, 강한 성루 되신 하나님의 약속과 사랑의 힘은 오늘 그리고 평생 안전함을 고백하고 있다.


  4번 트랙 ‘Kingdom come’은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주기도문의 내용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주권을 선포하고 있다. 


  5번 트랙 ‘First Love’는 아주 젊고 힘 있는 곡이다. 이 곡의 비하인드 스토리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찬양은 제가 많은 데모 찬양곡 들을 운전하면서 듣다가 갑자기 마음에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첫사랑 되심을... 내 삶의 악세사리가 아닌 내 삶의 모든 것의 이유가 되시는 분이라는 것을요. 이 찬양은 저희 교회 두 명의 찬양인도자, 룩 테일러와 사라 폿츠가 써 주었다는 것이 참 기쁩니다. 또 이 찬양을 교회에서 부를 때마다 성도들의 얼굴에서 스며 나오는 마음의 행복함이 느껴져 나의 고백 또한 커지게 됨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감사함으로 성문에 들어갈 때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허락하신 주님이 너무 좋습니다. 주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6번 트랙 ‘Love and Wonder’는 앨범의 쉼표와 같이 짧고 단순한 곡으로, 달린의 딸 조이와 친구 보니가 같이 쓴 곡이다. 


You who calmed the ocean You who guide my footsteps

바다를 잠잠케 하신 주님 나의 길을 인도하시는 주님

You call me close into Your love and wonder

주의 사랑과 일하심에 날 친히 부르시네 


  “저는 이 찬양이 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겨 있어서 감동이 되어 제 앨범에 넣게 되면 아주 잘 어울릴 것 이라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7번 트랙 ‘Your Eyes’도 기도 중에 받은 곡으로 분주한 하루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을 놓치지 않고 세상에서 눈을 돌려 주를 볼 때 주님의 시선이 나를 향해 있고 내게서 돌아서지 않음을 고백하고 있다. 


  8번 트랙 ‘Emmanuel’은 주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두려움이 없고 임마누엘로 절대 떠나지 않음을 고백하는 곡이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어쩌면 우리 삶에서 너무 쉽게 잊고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9번 트랙 ‘Beloved’는 Leeland의 Mooring과 Casey Moore가 함께 곡을 썼고 찬송가 ‘주 달려 죽은 십자가’ 가사를 현대적인 느낌으로 더해 놓았다. 이 곡에 대해 달린은 비하인드 스토리에 아래의 글을 적고 있다. 


  “Beloved란 아름다운 곡을 부를 수 있어서... 예수님께서 그의 생명을 내어드리며 ‘내 뜻이 아닌 주의 뜻대로 하소서’ 라고 하신 장면을 상상하며 겸손히 멜로디를 붙여봅니다. 케이시와 리랜드와 함께 곡을 쓸 수 있는 꿈같은 축복의 시간을 감사합니다. 저희 Hope UC 찬양팀과 리허설을 하며 예수님의 희생을 통한 죄 사함을 명백하게 기억합니다. 이삭 왓츠는 갈라디아서 6장 14절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우리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에 대한 감격이 제 안에 멈추지 않습니다. 그분의 우리를 향해 ‘내 사랑’ 이라고 고백하시고 우리를 조건 없이 사랑해 주십니다.” 


  이 곡의 8분 30초 이후를 들어보면 즉흥적인 노래(spontaneous Song)가 터져 나오는데 아주 강렬하고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곡이다.


 10번 트랙은 이 앨범의 타이틀 곡 ‘Here I Am Send Me’이다.


  인생에서 큰일을 겪은 달린의 마음을 담은 이 곡은 “제가 받았던 창세기 22장 말씀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 말했던 ‘Hineni’ 즉 '하나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무엇을 말하기 전에 답은 언제나 Yes입니다.' 라는 의미를 적었던 곡입니다.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날이 있을지 알지 못합니다, 얼마나 있던지 간에 나는 무르익은 나이에 와 있어요. 난 의도적으로라도 그렇게 살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살기를 원해요. 우리가 가는 곳마다 주님의 임재가 있고 주님의 소망과 그 찬란한 사랑을 갖길 원해요. 이것이 바로 여정인데 비록 아직 그곳에 있지 않지만 제가 받아들이는 그 여정입니다.”라고 말한다.


  11번 트랙은 마지막 곡 ‘GO’다. “우리는 매일 삶 속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 이사야 61장, 마태복음 28장 18~20절에서 말씀하듯이 ‘세상으로 나아가라’ 란 말씀을 선택해야 합니다.”라고 달린은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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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 멘토 되는 목사님께서 그런 말을 한 적이 있는데, 하나님께 쓰임 받았던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고난의 문을 통과한다는 것이다. 그 고난은 우리 인생의 혼동과 불순물을 제거하고 하나님을 가장 가까이 선명하게 바라보도록 우리를 이끌기 때문이다. 첫 곡에서 마지막 곡까지 달린 첵이 고난의 시간에 하나님의 실제를 경험했던 삶과 믿음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앨범은 달린과 같이 고난의 시간을 보내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와 평안, 승리로 인도할 것이다.


[글: 박철순(예배인도자, 워십빌더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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